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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구례군·구례군의회와 의과대학 설립 협력 강화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14일, 구례군 김순호 군수 및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과 함께 전남 동부지역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운 총장과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이 구례군청을 찾아 회담을 열고, 그 자리에서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설립하는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에는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설립하여 지역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자는 내용이 주로 논의되었다. 이날 박병희 단장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설립되면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사회에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례군 김순호 군수와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은 “의과대학과 부속 병원 설립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권을 연결하여,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지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전남 동부권의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의료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글로컬 사업의 일환으로 구례군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교육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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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개교 89주년 기념식 개최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개교 89주년을 맞아 14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외빈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교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표창 ▲글로컬대학30 유공 감사패 전달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10년 단위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 ▲대학 홍보영상 시청 ▲이병운 총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국립순천대의 명예를 빛낸‘2024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는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문예창작학과)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전기공학과)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전기제어공학과)가 선정되었다. 세 명의 동문은 산업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발전후원회 활동으로 대학 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정 확보와 조례 제정 등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기여한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립순천대 동문인 서동욱 의장과 신민호 위원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순천대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무역학과 장흥훈 교수(대통령 표창)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 법학과 한귀현 교수, 사회체육학과 임성호 교수, 건축학부 이재홍 교수, 교직과 손승남 교수, 약학과 손영진 교수 (이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가 수상했다.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 정부포상(국방부장관 표창)은 예비군연대 장승수 예비역 중령과 김성우 예비역 소령이 전수받았다. 장기근무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근속상은 △전자공학과 조병록 교수, 학술정보과 김정란 사무관 등 8명(30년 근속) △무역학전공 장동식 교수, 연구산학협력과 한유미 팀장 등 16명(20년 근속) △약학과 장동조 교수, 입학지원과 정해성 주무관 등 13명(10년 근속)이 수상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제10대 이병운 총장은 개교 89주년 기념사를 통해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과 밤낮없는 노력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등을 이뤄낸 대학 구성원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인재 양성이 애국의 길이라 믿고 창학의 뜻을 펼친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산이 발아하여, 약 한 세기 만에 6만 동문 양성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라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으로 지역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함께 커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교 기념식 참석자들은 대학 정문 입구에 자리한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와 죽도봉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 동상에서 헌화 행사를 열고, 쓰레기 줍기와 전정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선생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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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 정부에 ‘국립순천대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건의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5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대학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의 지방대학 위기 극복과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의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국립사범대는 지역의 교원 양성을 책임지고, 부설학교를 통해 중등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의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범대학을 운영함에 있어 우수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 사범대학으로써 제대로 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설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국립대 부설학교의 경우 대한민국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로서 교육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학교 교육실습 자리가 부족해져 가는 상황에서 우수 학생자원 확보와 사범대학 교육 내실화 등 사범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설학교 유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중 10개 이상의 학과를 운영하며, 부설학교가 없는 학교는 역사와 규모를 따져보았을 때 국립순천대학교가 유일하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기존 4주의 학교 교생실습이 한 학기제로 운영하는 제도인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2028년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립순천대 사범대학 부설학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은 “대학은 단순한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전남의 대표 국립사범대학으로 전남지역의 중등교원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순천사범대학은 실습학교가 없는 관계로 매년 190여 명*의 교육실습생이 매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습학기제가 시행될 경우 교생실습을 인근지역 중등학교로는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순천사범대학 부설학교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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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개회전남도의회 전경(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80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21일부터 이틀간 예정되어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는 13명의 의원이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MBC, KBC 등 지상파와 전라남도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LG헬로비전, 광주CMB에서 녹화방송으로도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의회는 13일,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여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도청이 의과대학 설립 지원 등 주요사업에 본예산보다 7,005억 원이 증가한 12조 9,466억 원, 교육청은 맞춤형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운영 등 주요사업에 2,640억 원이 증가한 5조 1,810억 원이다. 아울러 김태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안」, 최선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안」,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스마트관광 활성화 조례안」, 손남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활성화 지원 조례안」장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안」 등 총 52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답변에 의원님들의 생산적인 질문과 창의적인 대안 제시와 더불어 집행부의 성의 있고 충실한 자세”를 당부하면서 “지방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이번 추경 예산안이 저출생과 고령화 극복 등 실질적인 정책 사업에 집행되도록 면밀히 심의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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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첫 단계, 태아기부터 촘촘하게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더 촘촘하게 더 두텁게’ 전국 최고의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생애복지플랫폼’의 첫 단계로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생 보건사업에 역점을 두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태아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 태아기 지원 - 태아의 건강, 가정의 행복 광양시는 신혼(예비)부부의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광양시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첫 아이를 계획 중인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신혼(예비)부부와 사실혼 부부를 대상으로 풍진 외 29종의 임신 관련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3년 이내로, 건강검진은 광양시보건소와 중마통합보건지소 중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소변·흉부X선 검사 등이며, 세부 항목으로는 혈액형, 일반혈액학(빈혈 외 14종),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당뇨, A·B·C형 간염 항체검사, 매독, 에이즈, 요일반검사, 결핵검사 등이다.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등록임신부에 대해 1차(11~13주)와 2차(16~18주)로 나눠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기형아검사 쿠폰을 받고 7일 이내에 쿠폰을 가지고 지역 내 산부인과(미래여성의원, 류여성의원)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4월부터 국가 지원사업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가임력 관련 검사를 지원한다. 단, 부부 중 여성이 가임기(15~49세)인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 기능검사와 초음파를 포함해 13만 원 한도 이내에서, 남성의 경우에는 정액검사를 5만 원 한도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최근 혼인 연령 및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35세 이상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 및 의료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사회보장 협의를 추진해 지난 4월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부에게 검진비 및 의료비를 최대 50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생애복지플랫폼 첫 단계인 태아기 지원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신기 지원 - 건강한 엄마 준비, 다양하고 든든하게 광양시는 열 달간의 임신 동안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나타나는 임신부에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하면 태아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유산과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와 임부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엽산제(임신 12주 이내)와 철분제(임신 16주~분만 전)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임신 20주 이상인 등록 임부에게 산전 검진을 위한 교통비 20만 원(1회)을 지원한다. 시는 임신과 출산이 아이를 낳고 키우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주간), 넷째 주 금요일(야간)에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도 함께 참여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모의 건강 수준과 가정의 양육역량을 높일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빈혈, 성장 부진, 영양불량 등) 해소를 위해 월 1회 맞춤형 영양교육과 월 2회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인 광양시 거주자이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이다. 영양 문제 개선 효과는 물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신규 대상자 발굴 등 홍보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출산기 지원 - 기준은 완화하고 지원금은 충분하게 광양시는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산모의 빠른 회복을 돕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조례 개정을 추진 중으로 조례가 개정되면 오는 7월부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후조리 비용은 지역 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일반산모의 경우 1일 지원 금액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해 최대 8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로 상향 지원된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의 경우에는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둘째아 출산 산모와 사회적 배려자 등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감면대상자의 경우에는 14일 이용료의 본인부담금까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신생아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해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아울러,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을 지원하고자 출생일(입양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부모 모두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가정에 출생순위별로 500만 원~2,000만 원의 ‘광양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 임신 출산 친화 환경 조성 – 엄마, 아빠가 낳고 광양시가 키운다 광양시는 올해 출생 보건 분야 예산 192억 원을 확보해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용 지원, 난임 부부 지원 등 저출산 극복 지원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분만 취약지 지원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22년 11월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중동 1295-12 부지에 총사업비 126억을 투자해 지상 5층 규모(연면적 2,106㎡)의 건물로 산모실 16실과 영유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등을 갖춘 고품격 공공산후조리원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모가 내 집처럼 쾌적하고 편안하게 산후조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정성은 물론 산모실 크기를 최대한 여유 있게 설계하고 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출산의 공공성 확보와 체계적인 산후건강관리 서비스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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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 멘토링 함께해요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사회봉사단은 지난 8일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 순천대 직원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멘토링 프로그램인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 멘토 위촉식 및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2021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요보호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멘토링과 어울림캠프, 체험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의 우수성과 꾸준한 실천으로 ‘2021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순천대 윤경진 멘토 학생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순천대학교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2023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15회, 어울림캠프 1회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플로깅 활동 외에도 농촌봉사활동, 마을 봉사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를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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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부에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입장문 제출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국립순천대학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공동으로 합의한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8일 대통령비서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입장문을 제출했다. 최근, 전라남도는 지역과 대학의 의견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하여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의대 공모를 강행한다고 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 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전라남도가 오히려 지역 동‧서간 극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이다. 따라서, 의과대학·대학병원 신설은 「고등교육법」및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의하여 공정성이 담보되고 지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법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선정되어야 한다. 시는 전라남도의 30년 숙원이자 염원인 의과대학 신설이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절차와 원칙에 따라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공모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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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직업계고 교사 홍보지원단 위촉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일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 활동 강화를 위해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근무하는 교사 13명을 홍보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한 ‘전남 직업계고 교사 홍보지원단’은 직업계고 교육활동 및 고졸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전남 직업교육 우수성을 홍보하며, 신입생 모집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 전남 직업계고 홍보자료 제작 △ 중학생 직업계고 방문 학과체험학습 운영 지원 △ 권역별 직업계고 고입 학과 설명회 △ SNS를 활용한 직업계고 홍보 행사를 이끌게 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직업교육 홍보단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직업계고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최적의 홍보활동으로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신입생 모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전남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공무원(114명), 공공기관·공기업(41명), 대기업 및 중견기업(148명), 의료기관(39명) 등의 취업 성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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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전남도의회 협업 '청소년 선거교실' 운영사진제공=전남선관위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라남도의회와 협업하여 도내 초·중·고 28개 학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 11월 ‘청소년 선거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선거교실’은 크게 민주시민교육과 선거체험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민주시민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능동적이고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는 일, ▲바람직한 유권자의 자세와 주권 행사방법 등을 교육한다. 선거체험은 ▲선거인 본인확인부터 투표용지 수령, 기표대 안에서 모의투표 이후 투표함에 투표지 넣기 등 일련의 투표 절차 ▲개함 및 투표지분류 등 개표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미래 유권자들이 청소년 선거교실 체험을 통해 선거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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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호국기념관, 어린이날 기념 체험행사 풍성사진제공=호남호국기념관 호남호국기념관(관장 유형선)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는 2일 밝혔다. 행사는 5월 4일부터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호남호국기념관 실내와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한다. 주요 체험행사는 ▲나만의 나라사랑 우산 꾸미기(선착순 1,000명) ▲태극기 체험 프로그램 ▲울려라 역사 골든벨 교육 프로그램 ▲국가상징물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호국3총사 인형탈 포토 이벤트 ▲캐릭터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나라사랑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들을 통해 푸짐한 선물들을 받아 갈 수 있다. 특히 나라사랑 보물찾기 이벤트는 호남호국기념관 곳곳에 있는 국가상징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하면 뽑기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어린이가 역사를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어린이날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호남호국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SNS를 참조하면 된다. 유형선 호남호국기념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호남호국기념관 곳곳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장을 준비했다”며, “기념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